Neon Fossel 2020. 9. 21. 05:15

그러니까 이건, 어떤 단어의 희소가치 상실과 감가상각을 막기 위한 시도이다.

바람이 바삭하고 고소해
마음이 또각또각
시선이 휘청
어제는 자박자박하다가
오늘은 당신을 말강말강해
내일은 아마 초코초코할거같아

애초에 그게 무슨 단어이고 어떤 발음이든 무슨 상관일까. 굳이 다르게 표현하다보면 오히려 해상도가 올라가기도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