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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5_앗차

Neon Fossel 2021. 9. 15. 20:14

글이 뭔가 이상하게 짧고 내용이 튄다 싶었다. Bear의 작성 원본이랑 비교해 보니 하나가 빠졌다. 그럼 그렇지. 그래서 빠진 것만 다시 올렸더니 순서 정렬이 되지 않는다. 아, 그러고 보니 이것도 무조건 최신 업로드 순으로만 정렬되는구나. 스포티파이도 그거 하나가 딱 불만이었는데. 어쩔 수 없지. 어제 올린 분량 중에 두어개를 내리고 다시 올렸다.

요즘 어지간한 지상파 라디오는 거의 다 팟캐스트나 팟빵에도 방송채널을 유지한다. 주로 다시보기 용도로 올려주는듯. 라디오 북클럽도 있었다. 처음 들었던 지난주 분량도 아직 다 못 들었는데. 이번주엔 <파이 이야기>가 나온다. 무려 맨부커 상을 탔다는데, 그렇게나 재밌다길래 스포 당할까봐 중간에 껐다.

오늘 슈마허 다큐멘터리가 넷플릭스에 나왔다. 그리고 유튜브 오디오 중계 채널에서는 지난 그랑프리의 리뷰랑 다음 그랑프리 프리뷰를 한다. 오예! 오예!

어제 잠드는 걸 꾸역꾸역 참고 매우 처절하고 고통스럽게(…그게 뭐라고 도대체 ㅋㅋ) 이벤트 쿠폰을 밀어넣은 로아가 살짝 궁금하긴 하다. 그래도 그닥 손이 가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러고 보니 와우 내일 리셋인데. 니드포는 아마도 스스로가 느끼기에 이번 버전은 다 한 것 같다. 완전 풀파밍이 끝난 건 아니지만, 이제 노가다로 돈 벌어서 사고 싶은 차를 사다가 파츠 싹 사서 얹고 달리기만 하면 되는데. 그러려고 모든 레벨을 해금한 건데, 막상 모든 레벨을 해금하고 나니 목표가 없어졌다. 그래도 몇만원으로 아예 산 게 아니라 EA구독 5천원으로 치고빠지니까 실속있는 소비였다. 물론 EA구독 때문에 써야 하는 오리진 런처는 정말 최악이었다 ㅎ…

애플 이벤트를 했단다. 결국 13이든 13 Pro가 됐든 카메라가 주된 요소였던데. 그럼 아예 제끼거나, 여기저기 두어군데 더 깨져버린 X를 바꿀 때 그냥 12로 바꿔서 존버하는 게 낫겠군. 혹시나 13을 사더라도 Pro는 안 사도 되겠다. 어차피 폰은 잘 안 쓴다. 카메라는 더더욱. 어쩌다 쓸 때 잠깐이라도 간단한 기능이 편하면 된다. 아, 그래도 사진 말고 동영상은 찍을 일이 꽤 있다. 예전엔 공연을 몇시간씩 풀로 찍으니까 그랬고, 요즘도 거의 음악 때문에. 애플이 사진보다도 영상 녹화에 강점이 있다는 건 차라리 운좋게 다행이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Pro는 쓰지도 않을 부류의 스펙에 넘치게 돈을 많이 쓰는 거다. 그래도 왠지 폰은 바꾸기 싫기도 하고, 아직.

Insecure. 그런 단어, 그런 느낌이 자꾸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