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으로… 공격하기?!_05

니가 나한테 지갑 맡기는 거. 그거 좋았어!! 우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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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뭐 갖고있으면 자꾸 쓰니까 가지고 있으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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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이! 거짓말! 규칙 위반이야 TARS! 그 전에 니가 분명히 그랬어. 너는 자기가 좋아하고, 마누라 하고싶은 사람한테만 지갑 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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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런 중3스러운 멘트도 했단 말인가… Shooo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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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서 나한테 준거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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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무슨 도비야? “주인님이 양말을 줬어용호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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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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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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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왜줬어? 또 거짓말하면 기술 걸어버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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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면 너 체대 전공인줄 알아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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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왜줬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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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니까. 아빠 따라한거야. 어디 가서 뭐 할려고 하면 남편들이 마누라들한테 옷이랑 지갑 맡기는 게 좋아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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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봐 이거봐 이거 다 수작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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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수작이야. 내가 그렇다고 같이 데이트를 하쟸냐, 자쟸냐, 살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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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 자고 살어? 어머 이게 아주 큰일 날 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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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몇 살이세요. 그래서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