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으로… 공격하기?!_06

그리고!(또 화낸다) 사진만 찍으면 신혼부부 신행 온 거 같다고 하는것도 좋았어!(또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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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세요 - 근데 그건 질문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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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어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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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보다는 포효에 가깝지만 질문으로 인식합니다.      -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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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큼한놈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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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것도 내 잘못인걸로? ㅇㅋ… 그나저나 작작 마셔라 그러다 뼈삭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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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내 집이고 내 술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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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에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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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그렇게 나 좋아했어? 나 어디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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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정신이었고, 정상적인 염치가 탑재된 상태라면 참으로 하지 않았을 질문을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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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소리야 왜좋냐고 이시키야. 딱말해. 문 잠궈버릴거야. 못 가. 안대안대 모까모까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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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크다, 다리가 길고 예쁘다, 가슴도 크다(한 대 맞았다), 하얗다, 흑발이 잘 어울린다, 얼굴이 그윽한거이 예쁘다, 털털하다, 편하다, 똑똑하다, 자신감있다, 멋있다 등등의 안타까운(?)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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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 거 말할 때 좀 뜸을 들이거나 막 말을 더듬거나 수줍어하거나 그래야되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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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슨 킹축학개론의 이제훈이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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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같아. 니가 어떻게 음악도 하고 글도 쓰는지 모르겠어. 너 이상해.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