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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hold Niebuhr's Prayer

Neon Fossel 2020. 4. 12. 13:34

God, Grant me

_ the serenity to accept the things I cannot change,
_ the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I can

_ and the wisdom to know the difference.

미국 드라마에서는, 알콜중독자를 위한 모임 등이 자주 나온다. 주로 한 주에 1-2회, 본인이 어떤 일상을 살고, 그 중에서 술을 찾게 되는 때는 언제이며, 그 순간들에 어떻게 이겨냈고, 혹은 넘어지거나 무너졌으면 어떻게 무너졌는지를 익명으로 이야기하는 모임이다. 좋아하는 미드 서너군데에서 동일한 모임이 나오는 게 신기하기도 했고, 캐나다에서도 지자체 커뮤니티센터나 교회 등에서 부설로 운영하는 것을 지나가면서 종종 봤었다.

그리고 그들이 항상 모임 전에, 종교와 관계없이 다같이 읊고 시작하는 기도문이 있었다. 그게 저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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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함,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
그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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