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meta_char(f**k 이거말고) / meta 210810

Neon Fossel 2021. 8. 10. 21:23

'음악은 이데아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것이자, 던져진 삶에서 그걸 무려 즐겨버린다는 점에서 존재의 치명적 한계를 극복하듯 통쾌한 것이다.'

 

--

 

5개월 전쯤 끄적여놓은 저 한 줄에서 이 사단이 났다. Mo-ving Frame의 어제 분량은 좀 재미가 없게 뽑혔다. 어차피 기억을 뽑아내는거라 정확도만 상관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뽑고보니 그 기억을 '어떻게' 출력하는지에 따라서 훨씬 다른 결과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그래도 뒤집고 다시 쓰기엔, 아직 뒤에 쓸 게 더 많다. 한... 2퍼쯤 썼나. 썼나가 섰나로 오타가 났고, 그 앞에 2퍼라는 단어때문에 더더욱 화들짝 놀랐다. 2퍼만 서면 어떡해... 쥬륵.

 

노래 읽는거 되게 해보고 싶다. 근데 그거 영상으로 하는건 유툽에서 외국애들꺼 좀 보긴 했는데. 근데 걔네도 그걸 그냥 즉흥으로 반응만 하는게 아니라(물론 그런 영상들도 있다 '박효신 해외반응' 등.) 뭔가 얘기를 한다는건, 미리 스크립트를 짠다는 거니까 결국 내가 평소에 글로 쓰는 품이 똑같이 들어가는 거다. 흐으으으음... 고민

 

오늘이 수요일인줄 알고 주차 6바퀴 채우려는 생각에 마음이 급했다. 근데 화요일이었구나. 찍먹만 하고 말려던 와우는 목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하던대로 비슷하게 헤비해지려는 습성을 보인다. 얕더라도 차라리 쉽게 성취 가능한 목표를 빨리 세우는게 여러모로 좋을듯 하다. 그게 오히려 컨트롤이 잘 될것 같은 느낌. 근데 사실 이제 남은게 쐐기 20단 올클이나 레이드 올신밖에 없엉. 아 하긴 아직 영웅 올킬도 못했구나(4주차가 넘었는데) ㅎ... 스트리머팟 말고 그냥 일반인들이 하는 학원팟을 가고 싶은데, 이상하게 잘 안 보인다. 그래도 오늘 6바퀴 다 할 필요 없는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