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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nlike_좋아요누른모든것'21-'24
Playlist · Neon · 836 i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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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4_Neon
Playlist · N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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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으로 4년 치 = 836곡에 48시간은 나중에 내가 찾기도 너무 힘들게 되어 있어서, 앞으론 월별로라도 쪼개볼까 하는 생각으로 일단 노래는 없지만 월별 플리로 만들어봄. 근데 모든 달에 신곡을 엄청 많이 찾아 듣는 것도 아닌데, 어떤 달은 플리에 노래가 몇 곡 없겠다 싶기도 함. 애초에 그냥 라이크 누른 리스트가 공개 전환이 되게 해 주면 편할 텐데. 이러면 월/분기/반기/연간 뭘로 만들든 꼭 두 번씩 눌러야 된단 말이지.
애플뮤직 구독해제하는 김에 거기서 몇달이라도 듣던 걸 넘겨오려 했으나, 이놈의 게으름 때문에 남았던 구독기간이 마감될 때까지 결국 그걸 안 하고 막혀버림 ㅎ; 근데 어차피 대부분 스포티파이에서 듣던 걸 가져가서 들었었고, 최근 다시 넘어오면서 역으로 끌어온 것들도 많아서 굳이 아쉬워할 건 없을 듯도. -라고 하면서 벌써 거기에만 있고 여기엔 없이 누락된 곡들이 우수수 생각나버렸다. 생각날 때마다 주워 담아보겠음.
가사를 음미할땐 찐하게 할때도 있지만 또 꽤 많은 노래들은 그냥 소리가 멋있고 예뻐서, 바운스나 플로우, 멜로디가 좋아서 가사 신경 안(못)쓴 채로 듣는 노래도 거의 절반은 된다. 혼자 들을때라도 어쩌다 가사를 알게 된다면 내용이 너무 눅눅한(...)노래들은 잘 안 들으려고 하는 편. 사실 그런 노래들은 뭐그리 맺히고 서러운 게 많은지 별로 공감도 안 되고. 어쩌다 모른채 섞여있어도 그런 가사 때문은 아님. '하는 말이나 고르는 노래 가사에 항상 의미를 담을 거라는' 예상, 혹은 나의 실제로 그런 행동패턴이 때로는 굉장한 오해 사고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미리 오해 방지용 보험. 의미를 담을 땐 담고, 그치만 아닐 때도 있고. 이래서 언젠가부터 의미를 담으면 담는다고 말을 함.
공연 콘티처럼 듣는 사람의 플로우를 고려해서 짠 플리가 아니라, 그냥 뇌를 뒤집어 털어서 통째로 백업해놓은 거라 종종 뜬금없고 시끄러운 노래가 있을 수도 있음. 그냥 얘는 이런 걸 듣고 있었구나 쯤으로. 게이밍, 퓨처베이스 특집, 아싸리 대놓고 눅눅(눅눅한거 싫어한다며...), 혈당스파이크 터지는 달달구리 노래 특집 등등 생각중. 항상 언제나 꿈은 크지. 작심삼일을 122번 하면 연간사업이 될 수 있다는 억지논리를 부여잡으며, 오늘도.